'스리피트 논란'… 삼성, '뷰캐넌 완투승' 앞세워 KIA 7연승 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우완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4)의 완벽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의 7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삼성에서 뷰캐넌의 투구가 빛났다.
이날 뷰캐넌은 시속 140km 후반의 패스트볼과 커터,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져 KIA 타선을 상대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뷰캐넌은 최형우를 범타로 돌리고 완투승을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우완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4)의 완벽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의 7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경기 도중 스리피트 판정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어수선한 상황 속 승기를 잡고 이겼다.
삼성은 13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1승(49패)째를 올렸다. 뷰캐넌이 9이닝 동안 119구를 던져 1실점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완투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재성이 투런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IA은 7연승에 실패하며 36승1무39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좌완 선발투수 양현종이 5이닝 동안 96구를 던져 3실점(2자책)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팀 타선이 빈공에 시달리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삼성이었다. 3회초 1사 후 김성윤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구자욱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피렐라가 투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2사 1,3루를 만들었다. 이때 KIA 벤치에서 피렐라가 스리피트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이에 KIA 김종국 감독이 격한 항의를 펼쳤고 결국 퇴장을 당했다. 피렐라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실책이 나왔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진은 판정의 이유로 "타자주자가 인사이드, 페어라인으로 뛰기는 했지만 투수의 송구가 벗어났기 때문에 처음부터 송구 실책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KIA 포수 김태군이 포일을 범하며 3루주자 김성윤이 홈을 밟았다. 삼성이 1-0으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사실상 앞선 판정이 점수에 크게 관여한 셈이다.
기세를 탄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의 중전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재성이 양현종의 몸쪽 높은 시속 129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이 3-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이 KIA를 더 압박했다. 8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이재현의 희생번트와 김재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김동진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삼성이 4-0으로 도망갔다.
삼성에서 뷰캐넌의 투구가 빛났다. 이날 뷰캐넌은 시속 140km 후반의 패스트볼과 커터,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져 KIA 타선을 상대했다. 뷰캐넌의 위력적인 구위에 KIA 타자들은 꽁꽁 얼어붙었다.
투구수 102구에도 뷰캐넌은 완봉승에 도전하기 위해 9회말 마운드에 섰다. 선두타자 대타 고종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최원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감도영에게도 우측 라인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맞고 1사 2,3루에 몰렸다. 여기서 나성범에게 1타점 1루수 땅볼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뷰캐넌은 최형우를 범타로 돌리고 완투승을 거뒀다. 경기는 삼성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 '핫팬츠' 노출 막은 하트 스티커…너무 짧았나? - 스포츠한국
- 김연정, 비키니 입고 튜브에…치명적인 골반 라인 - 스포츠한국
- 심으뜸, 몸매로 워터파크 정복한 '비키니 여신' - 스포츠한국
- 서동주, 민소매 원피스 터질 듯한 시선 강탈 볼륨 몸매 - 스포츠한국
- '日 모델' 야노 시호, 애플힙 쭉 내밀고…무결점 수영복 라인 - 스포츠한국
- '나는 솔로' 9기 옥순, 비키니가 시스루…볼륨 뽐낸 '핫걸' - 스포츠한국
- 인종차별→‘선수 선발 비리’ 경질→황의조 스캔들… 축구계, 폭풍의 3주[스한 위클리] - 스포
- 허수미, 끈 없어 아슬아슬한 비키니 입고 물놀이…10등신 볼륨 몸매 - 스포츠한국
- BJ 바비앙, 비키니로 벅찬 G컵 몸매 "집에서 워터밤" - 스포츠한국
- 가희, '애둘맘' 몸매가 이 정도…미치게 핫한 비키니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