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김동연 지사 오찬간담회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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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3일 예정됐던 김동연 도지사와의 오찬간담회를 보이콧했다.
전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판한 김 지사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다.
13일 국민의힘 도의원들에 따르면 김 지사와 도의회 낮 옛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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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3일 예정됐던 김동연 도지사와의 오찬간담회를 보이콧했다.
전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판한 김 지사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다.
13일 국민의힘 도의원들에 따르면 김 지사와 도의회 낮 옛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6명씩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간담회를 1시간 앞둔 오전 11시께 불참을 통보했다. 김 지사의 발언이 지나치게 정치적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이날 오찬 간담회는 민주당 의원 6명만이 참석했다.
지난 3월부터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잇따라 오찬을 가졌던 김 지사의 간담회에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 의원 전체가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김 지사는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발하며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결정한 것에 대해 "(내가)경제부총리였다면 주무장관의 책임을 묻고 해임 건의 했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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