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뛰기 김장우, 亞선수권 동메달!…8년 끊긴 메달 맥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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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도약 간판 김장우(24·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끊겼던 메달 맥을 다시 이었다.
김장우는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수파찰라사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 출전해 16m59를 뛰어 최종 3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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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육상 도약 간판 김장우(24·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끊겼던 메달 맥을 다시 이었다.
김장우는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수파찰라사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 출전해 16m59를 뛰어 최종 3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한국기록(17m10) 보유자인 김덕현(38·광주광역시청)이 금메달(16m86)을 차지한 후 8년 만에 남자 세단뛰기 메달 소식을 전했다.
한국은 역대 대회 통산 남자 세단뛰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김장우는 아시아선수권에 앞서 국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지난 5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는 16m37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김장우는 1차 시기에서 16m22를 뛰어 17명 출전 선수 중 두 번째 좋은 기록으로 시작했다. 2차 시기에는 0.3m를 더 늘려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3~5차 시기까지 연속 파울을 범해 선두 자리를 내줬고 마지막 6차 시기에 16m59를 뛰어 이란의 아부박케르(16m92), 일본의 히카루 이케하타(16m7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개인최고기록(PB)은 지난해 7월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작성한 16m78이다. 한국기록 역대 3위에 올려 놓았다.
김장우와 시즌 랭킹 공동 1위이자 한국기록 역대 2위(16m82)에 있는 유규민(22·익산시청)은 15m83으로 경기를 마쳤다.
유규민은 올해 2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16m73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중국에서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발탁돼 첫 출전한다.
한편, 전날(12일) 38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동메달을 안긴 스프린터 박원진(20·속초시청)과 이시몬(22·한국체대)은 100m 예선에 나서 각각 10초48, 10초50으로 준결선에 올랐다.
여자 100m에 출전한 국내 시즌 랭킹 선두 김다은(20·가평군청)도 11초94로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남녀 100m 준결선과 결선은 내일 오후 6시 20분에 진행된다.
박서진(30·목포시청)은 여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해 59m20으로 6위를 기록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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