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란드 정상회담…"우크라 재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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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해 전후 재건 사업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할 걸로 보이는 만큼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 핵심 의제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입니다.
한국과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해 도시 인프라 계획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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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폴란드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대통령으로는 14년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국빈급 방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두다 대통령님께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라고 강조하셨는데 한국에게도 폴란드는 유럽의 관문으로서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폴란드는 우리가 만든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주 수입국으로 지난해 교역규모가 90억 달러, 11조 원이 넘고, 350곳 넘는 우리 기업이 진출한 곳입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해 전후 재건 사업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할 걸로 보이는 만큼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 핵심 의제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입니다.
[김은혜/홍보수석 :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해서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대통령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해 도시 인프라 계획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핵심 물류 지원 허브 국가"라며 "건설사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를 이끌 IT 기업 등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경제수석 : 우크라이나 재건은 최대 1조 달러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이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서유럽 재건을 위한 원조 사업이었던 마셜플랜에 버금가는 규모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14일)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배터리와 방산, 원전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이재성)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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