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규제 완전히 철폐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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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가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
EU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선언한 바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탈리아, 독일 등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EU의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조치 조기 철폐"를 위한 각국의 협력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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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가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는 이날 벨기엘 브뤼셀에서 열린 일본과의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산 제품 수입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행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조치 해제는 일본 당국과 (EU) 회원국이 제품을 규제한 긍정적인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U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10월 일부 식품에 한해 산지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는 등 단계적인 규제 완화를 진행해 왔다.
규제가 완전히 철폐됨에 따라 EU에 일본산 식품을 수출할 때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와 식품 산지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한편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규제를 실시한 곳은 55개 국가 및 지역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탈리아, 독일 등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EU의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조치 조기 철폐"를 위한 각국의 협력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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