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총리 "전북특별자치도 가늠터 삼아 과감한 도전 필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앙부처 차원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할 때 전북특별자치도를 가늠터로 삼아 과감한 시험과 도전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첫 지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북의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선 전국을 획일적으로 규율해왔던 중앙부처의 관행과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의 권한을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뿐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제도의 재설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표방하는 전북은 생명과 친환경 성장을 목표로 공익적 부가가치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도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중앙과 지방의 도전과 혁신이 함께 이뤄질 때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등 30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지원과 실질적 지방분권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합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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