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KKKKKKKKK’에 팀 타선 대폭발…KT, 주중 싹쓸이 승리로 전반기 화려한 피날레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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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인업을 보니 야구팀 같더라." 올 시즌 전반기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린 KT WIZ 이강철 감독이 오랜만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내뱉은 말이다.
이 감독의 미소처럼 KT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주중 원정 싹쓸이 승리로 전반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37승 2무 41패로 리그 7위를 유지한 채 전반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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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인업을 보니 야구팀 같더라.” 올 시즌 전반기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린 KT WIZ 이강철 감독이 오랜만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내뱉은 말이다. 이 감독의 미소처럼 KT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주중 원정 싹쓸이 승리로 전반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KT는 7월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9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37승 2무 41패로 리그 7위를 유지한 채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날 KT는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문상철(지명타자)-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전날 경기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엄지발가락을 맞아 금이 간 조용호가 이탈한 게 옥에 티였다.
선발 마운드 위에선 고영표가 무실점 행진으로 순항했다. 그 사이 KT는 4회 초 2사 2루 기회에서 배정대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후속타자 김민혁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4대 0까지 달아났다.
KT는 5회 초 바뀐 투수 장재영을 상대로도 침착하게 추가 득점을 쌓았다. 상대 3루수 송구 실책과 볼넷, 그리고 폭투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황재균의 3루 땅볼 타점이 나왔다. 이어 후속타자 문상철의 1타점 적시타도 나왔다.
KT는 6회 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볼넷과 김민혁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로 7대 0까지 도망갔다.
선발 투수 고영표는 2회 초 강습타구에 다리를 맞는 불운 속에도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투혼을 선보였다. 고영표는 이날 7이닝 87구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완벽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고영표는 탈삼진 9개로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7탈삼진)을 달성했다.
KT는 8회 말 주권, 9회 말 김민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 초엔 박병호와 김준태의 백투백 홈런으로 전반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팀 타선에선 김민혁(3안타 1타점 1득점), 문상철(2안타 1타점 1득점), 배정대(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박병호(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김상수(1안타 1타점 1득점), 알포드(1안타 1타점 1득점) 등 대부분 타자의 고른 활약상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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