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마지막 경기인데, '3회말 0-11'… 롯데팬들은 미소를 잃었다[창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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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창원NC파크를 찾은 롯데팬들이 말을 잃었다.
롯데는 13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3으로 졌다.
NC와 롯데의 수많은 팬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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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창원NC파크를 찾은 롯데팬들이 말을 잃었다.
롯데는 13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3으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롯데는 38승39패를 기록하며 5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NC는 39승1무38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양 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맞이해 외국인 투수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NC가 테일러 와이드너를 투입했고 롯데는 찰리 반즈를 올렸다. 이날 이후 일주일간의 올스타 휴식기가 펼쳐지는 만큼 불펜투수들도 모두 투입될 수 있는 경기였다. 그야말로 총력전이 예고된 셈이다.
NC와 롯데의 수많은 팬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5할 승률 유지와 단독 4위를 쟁취하길 기대했다.
하지만 경기는 너무나도 쉽게 NC쪽으로 기울어졌다. NC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윤형준의 3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회말 제이슨 마틴의 스리런 홈런을 통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많은 점수차였지만 아직 경기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롯데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그러나 롯데는 3회말 빅이닝을 내주면서 완전히 희망을 잃었다. 3회말 2사 후, 우익수 윤동희와 박승욱이 평범한 뜬공을 놓쳤다. 창원NC파크의 조명 속에 공이 들어가면서 놓친 듯했지만 아쉬운 수비였다.
행운을 잡은 NC는 계속된 공격에서 도태훈의 우월 투런포를 통해 8-0으로 도망갔다. 이어 손아섭의 좌익수 뒤 2루타와 서호철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마틴의 좌월 2점홈런을 더해 11-0으로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3회만에 승기를 따낸 셈이다.
이날 창원NC파크를 찾은 롯데팬들은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수많은 팬들이 일그러진 표정을 지었고 일부 팬들은 스케치북을 통해 '몰래카메라냐', '집나간 기세 찾아요'라며 롯데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그럼에도 롯데는 4회말 실책까지 1개 추가하며 2실점을 기록해 0-13 리드를 내줬다. 6회초 2득점을 올리며 추격전을 펴쳤지만 이미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롯데는 결국 2연패로 전반기를 마감했고 롯데팬들은 웃을 수 없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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