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엄마 젖도 함께 먹냐고요?…초유 먹는 쌍둥이 판다 '김치'

(서울=연합뉴스)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지 6일 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의 근황이 13일 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 인큐베이터 속에서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는 쌍둥이 판다와 젖병을 물고 있는 모습 등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쌍둥이는 출생 당시보다 보송보송한 흰 털이 더 돋아난 상태입니다.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은 산모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인공 포육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인공 포육은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에게 젖을 물리면 다른 한 마리를 인큐베이터로 옮겨와 젖병으로 어미에게서 짠 초유를 먹이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쌍둥이가 어미 품에서 골고루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 포육은 교대로 진행되는데요.

현재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박지현>

<영상 :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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