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이번 주 내내 장맛비…예상 강우량은

이재승 기자 2023. 7. 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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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입니다.

오늘(13일)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이후엔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 밤부터는 충청과 전북 등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 굵은 비가 예상됩니다.

지금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늘 낮보다는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서해상에 자리 잡은 강한 비구름대가 오늘 자정을 전후해서 유입될 것으로 보여서 내일 새벽엔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강우량을 보면, 충남과 전북에 최고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집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엔 100에서 250mm가 내리는데, 곳에따라 300mm가 넘는 곳도 있겠고 전남과 경상도도 50에서 150mm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경기엔 호우경보가, 강원 영서와 충남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높게 일겠는데, 특히 동해에선 최고 5m까지 거센 파도가 예상됩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오고 목요일엔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렸는데 또다시 폭우가 예상돼서 밤사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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