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올라

이지안 2023. 7. 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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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사진)이 제75회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에미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BEEF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서 13개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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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서 열연
한인 감독 등 13개 후보 지명돼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사진)이 제75회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에미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BEEF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서 13개 후보에 올랐다. BEEF에 함께 출연한 또 다른 한국계 배우 조지프 리와 영 마지노도 남우조연상 후보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며, 감독과 제작·극본을 맡은 한국인 이성진 감독은 감독상과 작가상 후보로 지명됐다.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을 두고 ‘블랙 버드’의 태런 애저턴, ‘다머’의 에반 피터스, ‘위어드 디 알 얀코빅 스토리’의 대니얼 래드클리프, ‘조지 앤 태미’의 마이클 섀넌 등과 경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18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다. 에미상은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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