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달러 대출사기 모잠비크 전 재무장관 미국으로 송환

정동훈 jdh@mbc.co.kr 2023. 7. 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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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조5천40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체포돼 구금 중이던 모잠비크의 전 재무장관이 미국으로 송환됐다고 현지 eNCA 방송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남아공 법무·교정부는 전날 마누엘 창 전 모잠비크 재무장관을 미국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창 전 장관은 2013∼2015년 공기업 3곳 명의로 크레디트스위스로부터 참치잡이 사업 등의 명목으로 20억 달러를 대출받아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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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달러 대출사기 모잠비크 전 재무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2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조5천40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체포돼 구금 중이던 모잠비크의 전 재무장관이 미국으로 송환됐다고 현지 eNCA 방송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남아공 법무·교정부는 전날 마누엘 창 전 모잠비크 재무장관을 미국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창 전 장관은 2013∼2015년 공기업 3곳 명의로 크레디트스위스로부터 참치잡이 사업 등의 명목으로 20억 달러를 대출받아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창 전 장관이 미국으로 인도됨에 따라 그는 앞으로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기소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339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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