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연막이었나…PSG, ‘김민재 동료’ 영입에 1,559억 제안

김민철 2023. 7. 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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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의 또다른 공격수 영입 후보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13일(한국시간) "킬리앙 음바페의 이탈에 대비해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PSG가 케인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421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영입이 불확실한 케인 보다 오시멘을 더 매력적인 영입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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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또다른 공격수 영입 후보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13일(한국시간) “킬리앙 음바페의 이탈에 대비해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공격수 영입은 PSG의 올여름 최우선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PSG는 지난 시즌까지 공격을 이끈 리오넬 메시를 일찌감치 내보내면서 공격진 개혁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음바페의 미래까지 불투명해졌다. 음바페가 오는 2024년 PSG를 떠나기로 결심한 가운데 PSG는 올여름 매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챙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공격진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해리 케인이 거론됐다. 일각에서는 PSG가 케인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421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진짜 영입 대상은 따로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영입이 불확실한 케인 보다 오시멘을 더 매력적인 영입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은 PSG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39경기 31골을 몰아친 득점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막대한 이적료까지 준비했다. 이 매체는 “PSG는 나폴리를 설득하기 위해 오시멘의 이적료 1억 천만 유로(약 1,559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영입을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의 이적료로 2억 유로(약 2,836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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