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늦은 밤 폭우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수원=손대선 기자 2023. 7. 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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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3일 밤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후 7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9시부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중부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로 북동진해 오후 9시 전후로 수도권에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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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안전관리실장 통제관으로 호우상황 관리
5분도 못 버틴 배수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많은 양의 비가 내린 13일 오후 지하철 강남역 출입구 옆 도로에 빗물이 차오르고 있다. 배수구(왼쪽 아래)가 막혀 제 기능을 못 하게 될 때까지는 폭우가 시작되고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2023.7.13 hama@yna.co.kr (끝)
[서울경제]

경기도가 13일 밤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후 7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9시부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시군 등에 긴급 공문을 보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주문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중부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로 북동진해 오후 9시 전후로 수도권에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도는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한다. 반지하주택 재해취약자 보호 활동과 침수가 우려 시 사전대피 적극 시행 등을 추진한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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