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황의조로 돈 벌었다…월드컵 출전 배당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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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를 영입한 효과를 누렸다.
노팅엄 지역 매체 노팅엄셔라이브는 같은 날 해당 소식과 함께 월드컵에 출전한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선수를 소개하면서 황의조를 포함시켰다.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에선 한 경기도 뛰지 않았지만, 월드컵 대회로부터 2년 안에 선수가 몸 담았던 구단까지 지급 대상이라는 규정에 따라 노팅엄 포레스트도 보상금을 받게 된 것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는 황의조를 포함해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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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를 영입한 효과를 누렸다.
1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수익금을 각 구단에 배분한 내역을 발표했다. 월드컵에 선수를 차출한 구단이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된 대회에서 선수가 참가한 일수에 따라 금액을 계산했다. 출전 시간에 관계 없이 1인당 하루 1만950달러(약 1392만 원) 씩이다.
노팅엄 지역 매체 노팅엄셔라이브는 같은 날 해당 소식과 함께 월드컵에 출전한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선수를 소개하면서 황의조를 포함시켰다.
황의조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지난해 8월 지로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했다. 단 계약 직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에선 한 경기도 뛰지 않았지만, 월드컵 대회로부터 2년 안에 선수가 몸 담았던 구단까지 지급 대상이라는 규정에 따라 노팅엄 포레스트도 보상금을 받게 된 것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는 황의조를 포함해 10명. 국적별로는 한국을 포함해 웨일스(3명), 스위스(1명), 세네갈(1명), 미국(1명), 코스타리카(1명), 튀니지(1명), 캐나다(1명)다. 이 가운데 한국과 세네갈, 스위스가 8강까지 올랐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해당 선수들로 벌어들인 금액은 45만 파운드로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18번째다.
맨체스터시티는 354만 파운드로 프리미어리그 팀 중 가장 많은 돈을 벌게 됐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1만 파운드로 뒤를 잇고 토트넘 홋스퍼가 218만 파운드로 4위, 리버풀이 186만 파운드로 5위다.
지난 2월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로 임대됐다.
서울에서 6개월 임대 생활을 마치고 다시 "도전하고 싶다"며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아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13일 노팅엄 포레스트가 공개한 훈련 사진에 황의조가 등번호 35번이 적힌 트레이닝복과 함께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 국내에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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