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혜택 걸린 AG… 황선홍 선택은?
정필재 2023. 7.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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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이 공개된다.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팀의 중심이 될 전망인 가운데 누가 대표팀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황선홍(55)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엔트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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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최전방 공격수·와일드카드 관심
최전방 공격수·와일드카드 관심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이 공개된다.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팀의 중심이 될 전망인 가운데 누가 대표팀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황선홍(55)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엔트리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선수들의 나이 제한도 24세 이하(1999년생)로 1세 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될 경우 병역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입대를 앞둔 해외파가 대거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강인을 비롯해 독일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나 벨기에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헨트) 등도 황선홍호에 승선해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민은 최전방 공격수와 와일드카드가 될 전망이다. 공격의 경우 이미 병역을 마친 오현규(셀틱)나 오세훈(시미즈)은 소속 팀에서 부상 등을 우려하며 대회 출전을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부족한 전력을 채워줄 와일드카드 역시 관심이다. 황 감독은 우선 3장의 카드를 모두 활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기회는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병역미필 선수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백승호(26·전북 현대)나 설영우(25·울산 현대)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약점으로 지적되는 키퍼나 최전방 공격수에도 와일드카드가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아시안게임 축구 조 추첨은 오는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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