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정승환에 의리 “군 행사 요청하면 열악해도 갈 것”(조현아의 목요일 밤)

김지은 기자 2023. 7. 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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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화면 캡처



‘조현아의 목요일 밤’ 권진아가 정승환에 대한 의리를 보여줬다.

조현아는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 정승환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말을 듣고 권진아에게 “만약에 승환이가 ‘군 행사에 와줄 수 있어?’라고 묻는다면 갈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정승환은 “와야죠. 이미 얘기가 됐어요”라고 선수를 쳤고, 권진아는 “가야지”라고 답했다.

조현아는 다시 “장소가 철원이다. 작은 음향 스피커가 두 대 있는 곳”이라고 조건을 추가하며 “‘진아야 진짜 미안한데 와줄 수 있어?’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권진아는 “미안한데 아플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조현아는 OX 판을 꺼낸 뒤 “정승환이 모니터가 안 되는 열악한 상황에서 6곡을 불러달라고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정승환은 “조건을 추가하고 싶다. 내가 뒤에서 백댄서를 하겠다”며 “발라드면 앞에서 현대무용을 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조현아는 ”비가 오고 있는데 4K 비디오로 영상을 남긴다고 한다“며 추가 조건을 더했고, 정승환은 ”그런 영상들이 가수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된다“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권진아는 ”O“라고 외치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의리를 보여줬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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