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브로조비치 영입하더니 이게 무슨 일?...알 나스르, FIFA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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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BBC'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FIFA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판결을 받았다. 알 나스르가 아흐마드 무사 영입 당시 레스터 시티에 지불하지 않은 돈이 문제다. 해당 조치는 미결제 금액을 청구하는 즉시 해제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로 FIFA로부터 알 나스르가 선수 영입 금지 조치를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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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BBC’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FIFA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판결을 받았다. 알 나스르가 아흐마드 무사 영입 당시 레스터 시티에 지불하지 않은 돈이 문제다. 해당 조치는 미결제 금액을 청구하는 즉시 해제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거물급 선수들을 쓸어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사우디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도를 높이려는 계획이다. 유럽 선수들의 대거 이적엔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연봉이 있었다.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사우디의 월드클래스 선수 모으기가 시작했지만, 알 나스르는 조용했다.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는 다른 팀들과 달리 호날두 외에는 유럽 영입이 성사되지 않았다. 하킴 지예흐 영입을 추진하긴 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무릎 이상을 발견하면서 무산됐다.
결국 알 나스르도 새로운 유명 선수를 품었다. 그 주인공은 인터밀란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였다. 알 나스르는 4일 구단 채널을 통해 오피셜 영상을 공개하면서 브로조비치 영입을 발표했다. 브로조비치는 영상을 통해 "걱정하지 마, 내가 왔어. 알 나스르를 선택했어"라고 말했다.
다른 영입도 가속화되는 듯했으나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FIFA로부터 알 나스르가 선수 영입 금지 조치를 받은 것. 사유는 레스터 시티에 미지급한 이적료 때문이었다. 레스터 시티가 2018년 알 나스르가 무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39만 파운드(약 6억 원)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자료를 FIFA에 제출했다.
FIFA는 알 나스르의 이적료 미지급을 인정했고, 잔금이 해결되면 해당 조치는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 나스르는 선수 영입을 위해 빠르게 잔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알 나스르와 공공투자기금(PIF)은 이 등록 금지 해제를 위해 수수료 지급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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