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개개인의 센스가 약간 아쉬웠다

김용우 2023. 7. 13. 20: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 인터뷰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 인터뷰

한화생명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kt 롤스터와의 경기서 1대2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한화생명은 시즌 6승 5패(+4)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오늘 경기 많이 불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경기 내에서는 생각보다 할 만했지만 1, 3세트서 순간적인 판단이나 선수 개개인의 센스 같은 부분이 약간 아쉬웠다. 이길 수 있는 부분이 되게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야 될 싸움서 패한 모습이 많았다.

저희가 초반에 강한 조합을 뽑았기에 강함을 이용해 교전이나 오브젝트에서 우위를 점한 건 좋았다.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당장 잘한 부분보다 못한 부분이 크게 다가왔기에 저희가 잘한 걸 말하기엔 뭔가 더 아쉬웠던 부분이 많은 거 같다. 그러기에 못한 부분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3세트서는 아칼리가 잘 크긴 했지만 미드에서 분대의 힘 싸움이 안 됐다. 사이드에 강점이 있으면 그걸 활용해 이득을 봤어야 했는데 오히려 정면 싸움에 미련을 가졌다. 상대가 드래곤 2개를 쌓는 건 안 끊어도 되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사이드 운영도 안 됐다. 선수들이 명확한 판단이 안 섰기에 의견이 엇갈린 거 같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