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지는 빌라, 스페인 국대 DF 이어 '벨기에 신성' 영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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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룬 아스톤 빌라의 움직임이 매섭다.
'더 선', '디 마르지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는 알레산드로 스키아보네 기자는 13일 "에메리 감독은 데 케텔라에르에게 연락해 아스톤 빌라로 오고 싶은지 의사를 물었다"고 말한 뒤 "AC 밀란은 이적료 3,200만 유로(약 454억 원)에 재판매 시 이적료 30% 지급을 수락하면 그를 프리미어리그로 보낼 것이다. 랑스와 라이프치히도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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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13년 만에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룬 아스톤 빌라의 움직임이 매섭다.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파우 토레스(26)을 데려온 우나이 에메리(51·스페인) 감독이 이번엔 ‘벨기에 신성’ 샤를 데 케텔라에르(22·AC 밀란) 영입에 도전한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데 케텔라에르와 AC 밀란의 관계는 끝났다. 아스톤 빌라는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를 생각 중이지만, AC 밀란은 3,000만 유로(약 426억 원) 정도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데 케텔라에르는 벨기에의 공격을 이끌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창의적인 플레이와 득점력이 빛나는 공격수로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여름 AC 밀란은 그의 재능을 믿고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 7위에 해당하는 3,550만 유로(약 504억 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데 케텔라에르는 40경기 동안 한 골도 없이 1도움에 그치며 구단과 팬들의 믿음을 외면했다. 강인한 세리에A 수비수들 상대로 고전했고, 시즌 중반부턴 교체 자원으로 전락하며 1시즌 내내 1,480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그의 영입을 주장했던 파올로 말디니(55·이탈리아) 단장이 지난달 경질되면서 지지자를 잃었다.
이탈리아에서 워낙 부진했던 터라 이적료 원금 회수는 어려우나, AC 밀란은 지금보다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판매하려 한다. AC 밀란은 데 케텔라에르의 이적료로 새로운 공격수를 찾을 계획이다.
AC 밀란에서 쫓겨날 위기인 그에게 아스톤 빌라가 관심을 나타냈다. 아스톤 빌라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로 이끈 에메리 감독이 그의 재능을 높이 샀다. 에메리 감독은 공격에 창의성을 더해줄 선수를 찾고 있는데, 마침 데 케텔라에르가 매물로 나왔다.
다만 AC 밀란의 요구 사항이 만만치 않은 데다가 경쟁 상대도 존재한다. ‘더 선’, ‘디 마르지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는 알레산드로 스키아보네 기자는 13일 “에메리 감독은 데 케텔라에르에게 연락해 아스톤 빌라로 오고 싶은지 의사를 물었다”고 말한 뒤 “AC 밀란은 이적료 3,200만 유로(약 454억 원)에 재판매 시 이적료 30% 지급을 수락하면 그를 프리미어리그로 보낼 것이다. 랑스와 라이프치히도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 케텔라에르를 영입하면 아스톤 빌라는 이번 여름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에 성공한다. 앞서 아스톤 빌라는 빅 클럽과 영입 경쟁을 벌인 끝에 유리 틸레망스(26)와 토레스를 차지했다. 남은 이적시장 동안 착실히 영입을 계획하며 더욱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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