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정상회담···우크라 재건 등 논의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순방의 두 번째 방문지인 폴란드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두 나라간 방위산업과 원전 등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오늘, 대통령궁 (폴란드 바르샤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경제와 안보, 인적교류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최인접국인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후에는 공동언론발표도 있을 예정입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우리나라는 전후 복구 사업 참여의 많은 경험과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해서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대통령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일(14일)까지 폴란드를 공식방문합니다.
취임 이후 유럽 나라를 양자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폴란드는 서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동유럽의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또, 우리와 지난해 역대 최대인 약 20조 원 규모의 무기 수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원전, 인프라 등에서도 협력이 활발합니다.
내일(12일)은 경제일정을 소화합니다.
8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가운데,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도 열어 에너지 협력, 인프라 수주 등 다수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문기혁 기자 / 폴란드 바르샤바
"순방 때마다 미래세대들을 만났던 일정은 이번에도 예정돼 있습니다. 폴란드 최대 대학인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미래세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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