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계 작업 시동거나…김남구 한투지주 회장 장남, 지분 0.09%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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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 회장(60)의 장남인 김동윤씨(30)가 회사 지분 0.09%를 취득하면서 특별관계자로 추가됐다.
김씨의 지분 취득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의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김동윤씨는 2019년 한국투자증권에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했고, 현재 경영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개인 보유자금으로 구입한 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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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 회장(60)의 장남인 김동윤씨(30)가 회사 지분 0.09%를 취득하면서 특별관계자로 추가됐다. 김씨의 지분 취득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의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한국금융지주 주식 5만2739주를 장내 매수했다.
김씨의 주식 평균 취득가는 5만64원, 취득금액은 26억4000만원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0.09%다. 지난 11일 2만120주를 4만9676원에 취득하고, 12일 2만주를 5만105원에 사들였다. 13일에는 1만2619주를 5만615원에 매수했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김동윤씨는 2019년 한국투자증권에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했고, 현재 경영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개인 보유자금으로 구입한 건"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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