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쌍문동서 전신주 쓰러져…6시간째 아파트 정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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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강풍에 넘어진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치며 일대 아파트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쳤다.
서울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호우로 인한 긴급 출동은 총 2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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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4명 엘리베이터 갇혀 소방에 구조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3일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강풍에 넘어진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치며 일대 아파트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쳤다. 이에 전신주도 함께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등 2123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
정전 피해를 입은 아파트 3곳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주민 4명이 각각 5∼10분간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오후 8시30분 현재 1541가구는 복구됐지만 나머지 582가구는 6시간째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현재 복구 중이며 폭우로 인해 복구 완료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호우로 인한 긴급 출동은 총 26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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