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덕구의회, 출범 1주년 의정활동은 '전화위복'

유가인 기자 2023. 7. 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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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은 제9대 대덕구의회 의정활동에 대해 출범 초기 갈등을 이겨낸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고 자평했다.

대덕구의회는 13일 출범 1주년 기념 기념문을 통해 "여야 간 이견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전반기 원구성 과정 이후 '하모니 의회'로 화합과 존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정당·정파와 무관하게 화합과 존중 정신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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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정신 기반으로 의회 역할 매진할 것"
제9대 대덕구의회 의원 모습. 사진=대덕구의회 제공


대덕구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은 제9대 대덕구의회 의정활동에 대해 출범 초기 갈등을 이겨낸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고 자평했다.

대덕구의회는 13일 출범 1주년 기념 기념문을 통해 "여야 간 이견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전반기 원구성 과정 이후 '하모니 의회'로 화합과 존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정당·정파와 무관하게 화합과 존중 정신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정치를 통해 갈등과 분열이란 정치권에 대한 오명을 씻는 데 앞장서는 한편, 지역발전과 구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덕구의회는 여야가 서로 의장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해 8월 1일 임기 시작부터 한 달 넘게 파행을 빚은 바 있다.

구의회는 "김홍태 의장을 비롯해 박효서 부의장, 조대웅 운영위원장, 이준규 행정복지위원장, 전석광 경제도시위원장, 김기흥·유승연·양영자 의원으로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며 "원구성 과정에서 일각에서 제기됐던 분열과 대립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듯 협치와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구의회 의원들이 구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지난 3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소속 정당과 지역구 구분 없이 의원 전원이 피해 근로자와 주민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하는 데 힘을 모았다"며 "대전지역 자치구의회 최초 주민발안 조례인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 개정안'을 만장일치 원안 가결시키면서 구민 요구에 화답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줬다"고 역설했다.

또 "대전지역 의회 최초로 징계처분 시 의정비 지급 제한 조례를 개정했고 지난해 연말에는 의원 전원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등의 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대덕구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홍태 대덕구의회 의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봤을 때 최선을 다했음에도 부족한 점과 아쉬운 점지 적지 않았다"며 "구민과 언론의 쓴소리·지적을 허투루 듣지 않고 더 발전된 제9대 대덕구의회 조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의견 경청, 집행부 견제와 감시, 조례안 등 정책 개발, 현장 중심의 실천하는 의정활동 등을 더 충실히 수행해 의회 존재 이유를 선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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