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부권 호우에 중대본 3단계 격상···위기경보 '심각'

김창영 기자 2023. 7. 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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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13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는 3단계로 상향됐다.

수도권에는 오후 9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중대본은 각 기관에 최고단계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 발생 지역은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군을 포함한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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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군 포함 자원 총동원···최고단계 비상근무 실시"
13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에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차량에 대해 119대 대원들이 운전자 구조와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소방서
[서울경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13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는 3단계로 상향됐다. 수도권에는 오후 9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중대본은 각 기관에 최고단계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 발생 지역은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군을 포함한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강한 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급경사지·산불피해지역 등 붕괴 우려지역과 반지하주택 등 침수우려지역은 사전 주민대피를 철저히 하고, 산간계곡, 하천변, 둔치주차장, 하천진입로 등은 통제하라고 강조했다.

또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므로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산사태·하천급류 주의 안내를 강화하고, 사전에 경보 및 대피체계를 재점검해 긴급상황 시에는 즉시 가동하라고 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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