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기업, 싱가포르 수출 설명회서 78만 달러 계약 체결

윤신영 기자 2023. 7. 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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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기업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수출설명회에서 7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싱가포르 아라마호텔에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023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도는 이 기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 온·오프라인시장 진출 지원과 전략세미나, 시장조사, 수출상담, 싱가포르 한인회 파트너십 등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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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양·수산 8개사 참여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싱가포르 아라마호텔에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023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내 기업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수출설명회에서 7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싱가포르 아라마호텔에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023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멸치스낵, 스틱 김자반, 마른김, 김스낵 등 제품으로 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펼쳤으며 5건 총 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보령 멸치스낵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알려졌으며, 메기 가공식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보령 머드화장품은 싱가포르와 동남아 최대 화장품 판매망 2곳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도는 이 기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 온·오프라인시장 진출 지원과 전략세미나, 시장조사, 수출상담, 싱가포르 한인회 파트너십 등에 도움을 줬다.

상담회에 앞서 참가기업의 제품과 현지어로 작성된 설명자료를 현지 바이어에게 보냈고, 3차례에 걸친 검증으로 실질적으로 제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상담효과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도는 싱가포르에 이어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해외 현지 소비동향조사와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며 "해외 바이어 및 제품 트렌드를 반영한 수출용 제품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활성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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