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한 英 런던 킹스턴 왕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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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킹스턴 어폰템스 왕립구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지난 1월 킹스턴 왕립구의 안드레아스 커쉬 시의회 의장이 발의했다.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이 있는 런던 킹스턴구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됨에 따라 유럽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의 자긍심과 건강 발효식품으로서 김치의 위상이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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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킹스턴 어폰템스 왕립구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지난 1월 킹스턴 왕립구의 안드레아스 커쉬 시의회 의장이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김치가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과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담고 있다.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이 있는 런던 킹스턴구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됨에 따라 유럽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의 자긍심과 건강 발효식품으로서 김치의 위상이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에 쓰이는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겼다.
해외에서의 김치의 날은 2021년 미국 워싱턴 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등 미국 내 11개 주·시에서 제정·선포됐으며, 지난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했다.
김춘진 aT사장은 "김치를 세계에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이 유럽 최초로 영국에서 제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과 K-푸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T는 런던 킹스턴 왕립구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김치 레시피 온라인 챌린지', '김치 명인 초청 런던 김치 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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