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폴란드, 중요 협력 파트너”…우크라 재건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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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에게 폴란드는 유럽의 관문으로서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올해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한 세 건의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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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에게 폴란드는 유럽의 관문으로서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올해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후 경제, 안보,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자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고, 최근에는 방위산업과 원자력, 인프라 분야에서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한 세 건의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 협력, 국토·도시·인프라 계획 협력, 양국 공공·민간기업 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등의 합의를 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양국의 협업 강화 및 공공·민간 기업들의 교류 협력 활동 장려·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양국의 공급망 협력 촉진과 기업간 공동 프로젝트 개발, 무역장벽 제거를 통한 교역 촉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 MOU’와, 폴란드 및 중·동유럽 지역 교통 인프라 개발 협력 증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통인프라 개발 협력 MOU’도 체결됐습니다.
우리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으로, 윤 대통령이 취임한 뒤 양자 회담을 위해 유럽 국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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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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