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13일 명지·녹산산단 현장 방문

유정환 기자 2023. 7. 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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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건설공사 현장 안전 관리 및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산단공 부산지역본부는 이 이사장이 13일 명지·녹산산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산현장의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광명잉크제조㈜를 방문해 명지·녹산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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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현장 애로 적극 해결과 지역혁신 주체로서 역할 강조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 따른 산단 안전관리 체계 점검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단 내 광명잉크제조㈜를 방문한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광명잉크제조 이남규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건설공사 현장 안전 관리 및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산단공 부산지역본부는 이 이사장이 13일 명지·녹산산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취임한 이 이사장은 명지·녹산산단, 신평장림일반산단 등 관할 산단의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현재 건설 중인 녹산 혁신지원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안전 대응체계와 예방활동을 점검했으며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철저한 근로자 보호 조치 등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도 방문해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 이사장은 “신공항 개항에 따른 국가산단 및 지역산업의 구조 변화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신성장 산업 육성을 비롯한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산현장의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광명잉크제조㈜를 방문해 명지·녹산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는 광명잉크제조 이남규 회장, 배두식 부회장(㈜삼성정밀 회장), 양해자 총무부회장(㈜준성화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영자협의회 회장단은 “기업 현장 애로와 관련해 산단공이 적극적인 해결사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이사장은 “앞으로 산단공은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해소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혁신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단공 제12대 이사장으로 지난달 1일 취임한 이 이사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제28회 기술고시 전체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소프트웨어(SW) 산업과장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전문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관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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