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이영지, 천만원 기부...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이도현 이영지.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이도현과 이영지가 물을 맞는 대신 기부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도현은 13일 SNS에 “이번에 아이유 님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천만 원 기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요양 병원이 건립된다고 한다. 루게릭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응원들이 하나 둘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게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도현은 다음 주자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와 김건우,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호흡을 맞춘 고민시를 지목했다.

래퍼 이영지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 천만 원을 전달한 증서를 공개했다.

이영지는 “저는 미미 언니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지목을 받았다. 물을 맞는 대신에 기부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기부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의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모든 루게릭 병원 환우분들과 가족분들께서 진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그룹 이달의 소녀 이브, 위키미키 최유정, 아이즈원 이채연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션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고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 아이유 박보검 등 스타들도 연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힘을 보탰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전개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고,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이든지 100달러를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