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다음 유정..브브걸, 컴백보다 열애설만 남을라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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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2막을 시작하는 브브걸, 이러다 컴백보다 열애설만 남을까 걱정이다.
그룹 브브걸이 컴백을 앞두고 멤버 유정의 열애설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물론 양측이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며 진짜 열애가 아닌 '설'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브브걸이 오는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새 앨범이 아닌 가십에 관심을 빼앗길게 우려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열애설에 대한 관심이 크다 보니 자칫 브브걸의 컴백보다 멤버들의 사생활만 큰 관심을 받는 것 아닌지 우려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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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어렵게 2막을 시작하는 브브걸, 이러다 컴백보다 열애설만 남을까 걱정이다.
그룹 브브걸이 컴백을 앞두고 멤버 유정의 열애설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11살 연상의 배우 이규한과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보도된 것. 물론 양측이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며 진짜 열애가 아닌 ‘설’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브브걸이 오는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새 앨범이 아닌 가십에 관심을 빼앗길게 우려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브브걸의 유정과 이규한이 한 예능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2월 방송됐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열애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다. 보도 직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방송에서 만난 친한 선후배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선후배 사이라는 설명이었다.
유정과 이규한 측이 동시에 ‘사실무근’ 입장을 내면서 열애설을 정리했지만, 대중의 관심을 끄는 가십인 만큼 여전히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열애설에 대한 관심이 크다 보니 자칫 브브걸의 컴백보다 멤버들의 사생활만 큰 관심을 받는 것 아닌지 우려되기도 한다. 유정 뿐만 아니라 앞서 민영도 가수 버벌진트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물론 민영의 경우 이미 결별한 상황에서 보도된 ‘뒷북 열애설’의 피해자지만, 두 멤버가 연속으로 열애설에 휩싸이며 사생활에 대한 이슈를 끈 것은 안타깝다.
사실 브브걸에게 이번 컴백은 아주 중요하다. 지난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해체 위기에 놓였던 상황에서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팀 활동을 이어가기로 한 것.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못 빗겨가나 싶었지만 브브걸이라는 새 이름으로 제2막을 시작하게 된 셈이었다. 특히 브브걸은 지난 2021년 ‘롤린(Rollin’)’으로 역주행 기적을 쓴 팀이기 때문에 해체됐다면 반짝 스타로 사라지는 아쉬움이 남을 터였다.
그렇기에 브브걸로 시작하는 2막은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새 출발이었다. ‘롤린’의 역주행 이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주목받는 팀으로 성장한 만큼, 브브걸의 첫 컴백으로 당시의 인기를 이어가야 한다. 추후 활동을 이어가는 데에도 큰 영향을 줄 컴백이 분명하다.
아쉬운 점은 중요한 컴백에 앞서 연이은 열애설로 관심을 빼앗겼다는 것. 온통 사생활에 쏠린 대중의 관심을, ‘롤린’을 넘어서는 곡으로, 다시 브브걸의 음악과 행보에 집중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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