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강상면 주민’ 노종면 전 앵커 “원희룡, 김건희 땅 몰랐다? 나도 알았는데?”
- 현지 사는 주민이라면 김건희家 땅 당연히 알고 있어
- 원희룡은 '몰랐다' 주장하지만.. 모르기 힘든 부분
- 현지에 살면서 '강상면 종점' 이야기는 못 들어봐
- 2021년에 예타까지 통과된 원안을 바꾼 게 문제의 본질
- 현재 양평읍·강상면은 '교통지옥'.. 차로 이동 어려워
-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뒤에도 '강하IC 설치, 양서면 종점안' 제안돼
- 與, '물타기' 위해 野 전임 양평군수 땅 소환
- '원안'대로 강하IC 설치 논의해야.. 종점 변경은 안 돼 노종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노종면 전 YTN 앵커
◎ 진행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 국토부 해명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말씀드렸듯이 언론인이자 양평군 강상면, 하필이면 강상면에 거주하는 주민이십니다. 노종면 전 YTN 앵커 스튜디오로 나와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 노종면 > 반갑습니다. 강상면에 사는 노종면입니다.
◎ 진행자 > 지금 유튜브 댓글로 지금 우리 노종면 앵커님을 환영하는 댓글이 굉장히 폭주하고 있습니다.
◎ 노종면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난 3월에 YTN 사표 제출하셨고 그럼 그 이후에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우선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네요.
◎ 노종면 > 오래 다닌 회사 사표 낸 사람 대부분 비슷할 텐데 일단 좀 쉬자는 생각으로 지냈고요. 근데 정부가 오래 쉬게는 안 놔두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런 식으로라도 사람을 마이크 앞으로 불러내는 건가요? 당시 미디어오늘과 주고받은 문자 보면 퇴직과 관련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이렇게 마음먹었다고 하셨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이신 거예요?
◎ 노종면 > 그냥 여느 직장인들하고 비슷한 마음으로 관뒀고요. 앞으로 뭘하면서 사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이 강상면 주민으로 평화롭게 조용히 살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소환이 됐습니다. 마이크 앞으로 요즘 핫하디 핫한. 강상면 여기 김건희 여사 땅이 있다는 거, 이건 알고 계셨나요? 언제부터 거기 사셨던 거예요?
◎ 노종면 > 제가 2015년 봄부터 살았으니까 9년 조금 안 됐습니다.
◎ 진행자 > 강산이 거의 변할 만큼 어쨌든 사셨는데 그쪽에 김건희 씨 일가 땅이 있다 이런 거는 강상면 주민들이 좀 알고 계셨나요?
◎ 노종면 > 대선 정국에서 큰 이슈도 있었고, 언론인이나 정치인이면 모를 수가 없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현지에 사는 주민이기 때문에 당연히 더 알고 원희룡 장관 같은 경우에 모른다고 했잖아요. 저 같으면 모르는 사실이 창피해서라도 얘기를 못할 것 같은데, 글쎄요. 모르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모르기 힘든 일이다. 하긴 양평에 공흥리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이 양평에 무슨 면 무슨 리가 어디쯤 있는지를 다 공부하고 있습니다. 요즘 강상면과 양평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노종면 > 뒤숭숭하죠. 갑자기 현수막이 내걸리고 서명지도 돌아다니고
◎ 진행자 > 어떤 서명지입니까?
◎ 노종면 > 이 사업을 재추진해달라는 요구인 것처럼 보이는데 거기 보면 강하IC 설치 내용이 포함돼 있어요. 지금 정부가 계속 강하IC 설치하기 위해서는 변경안 밖에 없다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서명이 순수하게 공사 재개, 사업 재개를 여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서명인지 걱정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사실은 이게 민주당 때 민주당 군수 시절에도 변경안이 추진이 됐었다. 그런데 사실 현 군수인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군수 같은 경우는 원안에 대해서 찬성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하는 양평 시민의소리라든지 이런 등등의 지역 언론에서는 이런 부분을 또 많이 지적을 하더라고요.
◎ 노종면 > 조금 전에 말씀드린 강하 IC를 설치하자. 이 얘기는 강하면 주민들이면 다 대부분 했던 얘기들이고 그런 것들이 수렴되고 절차를 거쳐서 양평군의 방안이 확정이 되고 그 건의안을 가지고 정부 차원의 예타가 진행됐던 거죠. 그걸 저희가 양서면 종점 원안이라고 하는 건데, 2020년 10월에 양평군의회가 양평군의 공식 확정안으로 가결합니다. 그때 의장이 현 전진선 군수예요.
◎ 진행자 > 어떻게 그때는 말씀을 하셨는지 직접 전진선 군수 당시 군의회 의장으로서 원안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목소리 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전진선/당시 양평군의회 의장(2020년 10월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확정 건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전진선/당시 양평군의회 의장 (2020년 12월1일)]
"예비타당성조사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하신 정동균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올 한 해 수고하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 진행자 > 지금 현 국민의힘 소속 현 군수인 전진선 군수가 정동균 군수가 추진했던 말하자면 원안에 대해서 본인이 가결시키고 노고를 치하하는 말씀을.
◎ 노종면 > 앞에 녹취 제가 조금 더 준비한 부분을 설명을 드리면 이렇게 얘기합니다. 2020년 10월 23일인데요. 본 건에 대해 이 본 건은 양서면 종점으로 하는 원안을 얘기하는 겁니다. “본건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가 있었으므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발의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한다”하고 가결시켰어요. 군의회에서 토론하고 질의할 필요도 없는 안이었다는 거죠.
◎ 진행자 > 워낙 오랫동안 그 안이, 그래서 군의원 지금 현재 양평 군의원 중에서 몇몇 분은 단식 농성 원안대로 가야 된다. 그리고 단 한 번도 소위 강상면안 대안을 군의회에서 논의한 적도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현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양서면이 아니라 강상면이 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현지에서는 얘기가 있었습니까?
◎ 노종면 > 글쎄요. 제가 거기 모두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까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들리잖아요.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특히 해당 지역의 이해가 걸리면 민감한 그런 얘기들이 돌 텐데 저는 못 들어봤어요. 강하IC 설치에 대한 얘기는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양서면으로 고속도로가 뚫리는 거는 사람들이 이해를 했거든요. 워낙 두물머리가 막히니까 6번 국도 정체가 심각하니까 고속도로가 뚫리면 그쪽으로 갈 것이다라고 대부분 인식했던 것 같아요. 근데 기왕 갈 거면 강하면도 관통해서 가면 어떻겠냐, 이런 의견이 강하면을 중심으로는 있었습니다.
◎ 진행자 > 내지는 강하면 쪽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게 그쪽 방향으로 강하면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IC가 있었으면 좋겠다.
◎ 노종면 > 그렇죠. 강하IC에 대해서 원희룡 장관은 양평 군민들이 대부분 거기를 이용할 것처럼 얘기하는데 지도를 보고 제대로 이해를 하면 깜빡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원안이든 변경안이든 양평 군민들은 이미 설치돼 있는 기존의 IC를 이용하게 돼요.
◎ 진행자 > 양평IC.
◎ 노종면 > 양평IC와 남양평IC가 주로 이용됩니다.
◎ 진행자 > 남양평IC는 중부내륙 쪽에 있는.
◎ 노종면 > 그렇죠. 저희 집에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 진행자 > 근데 정부여당에서는 2018년도에 소위 2030 양평군 기본 계획인가요? 여기에 점선으로 쭉 그어놓은 이걸 근거로 해서 원래 강상면 안이 검토되고 있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2018년에 나온.
◎ 노종면 > 그걸 검토라고까지 할 수 있는지 몰라도 여러 가지 안이 있었죠. 당시에 지역 언론들 저도 찾아보니까 양서면으로 가는 원안 노선도 언론사 차원에서 그림을 그려봤고 강상면 쪽으로 오는 것도 그림을 그려봤어요.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을 수 있죠. 그런데 중요한 건 2018년이 아니라 2020년에 양평군의 공식 안이 이를테면 정부의 건의하는 최종안이 2020년에 확정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전진선 군의회 의장 시절에. 그리고 2021년에 정부 차원의 예타가 통과됩니다. 근데 왜 2018년 얘기를 지금 하죠? 제가 그 당시에 무슨 주장을 했으면 제 주장이 굉장히 비중 있는 주장이 되는 겁니까?
◎ 진행자 > 이미 예타까지 다 의회에서도 결의했고.
◎ 노종면 > 본질은 예타까지 통과된 안을 바꾼 데 있는 거잖아요.
◎ 진행자 > 왜 바꿨느냐, 누가 바꿨느냐, 이게 본질적인 질문입니다. 그런데 강상면 종점안을 주민들도 원한다. 그리고 어제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강상면 안으로 갔을 때 여기에 양평읍 주민들이나 강상면 주민들이나 훨씬 더 주민들이 이해관계자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주민들도 다 강상면안을 원한다. 이게 더 낫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하시거든요.
◎ 노종면 > 본질 호도 측면을 떠나서 정말 그러면 양평읍과 강상면에서 사는 분들에게는 유리한 안인가 그걸 한번 따져볼 필요는 있겠죠. 저는 본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양평읍 주민이 양평군내 11개 읍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아요. 그리고 강상면도 꽤 됩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고 이건 무슨 말이냐 하면 그만큼 인구밀집도가 높고 교통체증 유발 인자로 작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지금 양평읍과 강상면은 제가 조금만 과장하면 교통지옥입니다. 이미. 출퇴근 시간, 그리고 주말 휴일 장날 오일장이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이럴 때는 쉽게 차 가지고 나다닐 수가 없어요. 근데 강상면으로 외부 유입 차량을 빼서 그쪽으로 관통시킨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 진행자 > 그러네요. 양평읍이 3만, 강상면이 1만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네요.
◎ 노종면 > 가장은 아니고 강상면은 인구증가율은 최고, 양평읍은 절대인구가 가장 많고. 중요한 건 지금 양평읍과 강상면 일대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들이 예닐곱 개가 동시에 올라가고 있어요.
◎ 진행자 > 엄청나게 지어지고 있어요. 강가로. 한 번 가보면.
◎ 노종면 > 다 고속도로 홍보효과로 분양도 시키고 그랬던 곳이거든요. 거기에 인구가 들어온다는 거죠. 그런데 기존안에 따라서 홍보가 됐던 것이기 때문에 이분들은 남양평IC 이용해서 양서면에 있는 종점까지 가서 송파 가면 돼요. 그걸 굳이 강상면으로 끌어들여서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든 기존에 사시던 분들이든 교통이 혼잡해지는 그 상황을 겪어내야 한다. 거기 사는 분들의 생활 편의 수준이 굉장히 저하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진행자 > 오히려 교통이 더 혼잡도만 높아질 것이다. 언론인 출신으로서 또 돌발영상 만드셨던 분으로서 최근 이 양평 의혹 둘러싼 여러 뉴스들에 대해서 팩트체크 본능도 발동하실 것 같은데 사실은 계속해서 해명이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또 부딪치고 부딪치고 이런 게 굉장히 많이 나와요. 만약 돌발영상 만드신다면 어떤 장면과 어떤 장면을 한번 이어붙여보고 싶으세요?
◎ 노종면 > 제가 제작자 아니니까 그것보다 미시적인 팩트 본질과 무관한 미시적인 팩트나 아니면 엉뚱한 사실들이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부풀려서 본질을 흐리는 이런 시도가 전반적으로 보면 굉장히 많아요. 사례도 많고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내는 것만으로도 보도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시간이 허락하면 그 중요한 사례들을 제가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례들을 들어봐도 되겠습니까?
◎ 진행자 > 말씀하시죠.
◎ 노종면 > 먼저 양평군 입장이 반영된 것이 이번 변경안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부분, 이건 2030 양평군 기본계획이라는 문서를 이렇게 제시했잖아요. 그건 그야말로 아이디어 차원에 초기에 많이 나올 수 있는 여러 안 중에 하나였을 뿐이에요. 심지어는 그 당시에 강하대교 설치안도 거기 들어가 있어요. 그냥 아예 강하면 사람들을 위해서 양서면 쪽하고 연결하는 대교를 설치해달라, 그것도 그 기본계획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건 일종에 느슨하고 아이디어 차원의
◎ 진행자 > 꿈과 희망을 그냥.
◎ 노종면 > 그렇게 봐야죠. 그 이후에 계획이 수립되고 최종안이 확정되고 예타가 진행된 이걸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걸 양평군도 이랬다더라 이런 식으로 물타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양평군이 제안한 안이라고 하는데 작년 7월에 제안했어요. 세 가지 안을. 근데 그건 전진선 군수가 취임한 뒤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때 제안된 안의 제1안은 강하IC를 설치해서 양서면으로 가는 거예요.
◎ 진행자 > 강하IC가 있는 양서면 종점안이었습니다.
◎ 노종면 > 그게 엉뚱한 안이라고 원희룡 장관도 얘기했던데
◎ 진행자 > 그렇게 하면 L자로 꺾인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고속도로 그렇게 만들면 안 된다.
◎ 노종면 > 나중에 또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얘기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하나의 안일 수 있는 거죠. 고속도로가 휘어질 수도 있고 그런데 그걸 마치 양평군이 강하IC를 요구했고 지금의 강상면 종점을 강력히 희망한 것처럼 그런데 그 안이 작년 7월 제시안이 있긴 해요. 그런데 제2안이에요. 그것만 검토하냐는 거죠. 그게 하나가 있고. 또 문재인 정부가 발주한 용역업체의 결론이 그거라고 지금은 또 그걸 강조하더라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노종면 > 왜 문재인 정부가 발주했다라는 걸 강조할까. 그게 그야말로 문재인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결론 아니겠냐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 뜻을 잘 받들었나요? 문제는 실행단계인데 이 용역업체의 용역실행은 윤석열 인수위 시절에 이루어졌죠. 그리고 보고는 원희룡 장관한테 했고. 이것도 민간업체 내세워서 그 뒤에 숨으려는 의도로 저는 봅니다. 또 한 가지 강하IC를 설치하면 변경안으로 가야 된다는 등가시키는 이것도 상당한 비약이라고 생각해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현재 양평군의 제1안은 강하IC를 만들되 양서면으로 가는 겁니다. 이 부분도 반드시 정리해야 될 것 같고요. 또 민주당 소속 전 군수 정동균 군수가 원안 근처에 땅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특혜 아니냐, 이런 얘기하는데 정동균 군수의 땅이 있는 곳은 옥천면 아신리라는 곳이에요. 거기는 원안이든 변경안이든 양평IC를 이용해야 됩니다. 양평IC는 원안 종점과 변경안 종점 딱 중간에 있어요. 원안이든 변경안이든 무슨 유불리가 있어요.
◎ 진행자 > 이해관계가 없다.
◎ 노종면 > 그리고 멀어요. 기본적으로 좀 멀어요.
◎ 진행자 > 정동균 군수가 멉니다, 계속 그 얘기하시더라고요.
◎ 노종면 > 30분 걸린다고 했는데 그건 정확히 제가 안 재봤습니다만 김건희 여사 일가 땅과 현재 남양평IC, 종점이 어딘가는 사실은 특혜하고는 관계없죠. 가장 가까운 IC가 어디냐. 남양평IC로부터 도로로 직선거리 따질 필요도 없어요. 접근도를 보면 2km 남짓 정도 됩니다. 그러면 5분이면 충분하죠.
◎ 진행자 > 김건희 씨 일가 땅하고는 남양평IC가.
◎ 노종면 > 민주당 전 군수도 물타기를 위해서 소환한 것 같고, 또 제가 정말 기함했던 거는 김부겸 전 총리가 강하면에 살고 있죠. 이미 공개된 사실이고. 대구 아파트 처분하고 여기로 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분 땅을 제가 보니까 200평이 안 돼요.
◎ 진행자 > 그렇더라고요.
◎ 노종면 > 거기 이미 집 지었어요. 집 지어서 살고 있는 전원주택이 그러면 IC가 옆에 들어오면 들썩들썩할까요? 이건 현지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전원주택과 미개발 토지는 전혀 달라요. 어떤 개발호재가 작용하는 것은 미개발 대규모 토지를 갖고 있거나 개발업자이거나 이런 사람들한테 영향을 미치죠. 전원주택은 땅값이 올라도 안 올라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사실 언론 얘기도 여쭤보고 싶었는데 이미 시간이 지금 한 1분도 채 안 남아서 마지막으로 이 양평 군민들의 입장에서 이 문제가 어떤 대안을 어떻게 해결될, 출구가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어떤 출구가 있어야 된다고 보세요. 짧게 정리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 노종면 > 저는 원안 추진 밖에 없다고 봅니다. 원안을 기본으로 해서 강하IC 설치가 가능한 건지 이 정도의 논의여야지 종점을 변경시키는 논의는
◎ 진행자 > 강상면으로 변경시키는 논의.
◎ 노종면 > 끝없는 논쟁을 유발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예타 다 통과되고 군의회에서도 결정했던 원안 추진하되 강하 쪽으로 출입을 할 수 있는 IC정도가 있으면 더욱 좋겠다, 정도.
◎ 노종면 > 그게 제 의견은 아니고 해법을 물어보시면 그 정도 해법이 가능하지 않을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노종면 전 YTN 앵커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노종면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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