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괴물’ 황선우, 후쿠오카 금빛 물살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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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을 향해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물살을 가른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막을 올리는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정훈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현재 (김우민이) 3분45초대에 들어오는데, 세계선수권에서는 43초대를 노리고 있다. 세계 톱 클래스에 들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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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목 자유형 200m 등 출전
포포비치·판잔러 ‘경계 1순위’
김우민, 중장거리 메달 기대감
세계 정상을 향해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물살을 가른다.
한국 중장거리 수영의 희망인 김우민(강원도청)은 자유형 400, 800, 1500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 3월 김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분45초59의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올해 이 종목 세계 9위 기록이다. 이정훈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현재 (김우민이) 3분45초대에 들어오는데, 세계선수권에서는 43초대를 노리고 있다. 세계 톱 클래스에 들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대구시청), 양재훈(강원도청)이 함께 나설 남자 계영 800도 깜짝 메달 후보다.
다이빙에는 1998년생의 동갑내기 선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버티고 있다. 이들은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자(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하고, 내친김에 메달까지 노린다는 목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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