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52H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

이정민 2023. 7. 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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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13일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6이 참가해 미 B-52H 전략폭격기와 함께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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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2023.04.14. [사진=공군]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13일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6이 참가해 미 B-52H 전략폭격기와 함께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는 상호 적시적으로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며 "동맹의 압도적 전력에 의한 한미연합 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합참은 "미군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 향상을 위해 그 빈도와 강도를 강화해 운용함으로써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을 둔 '힘에 의한 평화'를 지속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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