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폴란드, 유럽 관문으로서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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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폴란드는 최근 방위산업, 원자력, 인프라 분야에서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에게 폴란드는 유럽의 관문으로서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가진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후 경제, 안보,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자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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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 대통령 "폴란드 사람, 한국에 좋은 인상…경제 협력 더 발전"
(서울·바르샤바=뉴스1) 최동현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폴란드는 최근 방위산업, 원자력, 인프라 분야에서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에게 폴란드는 유럽의 관문으로서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가진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후 경제, 안보,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자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이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한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에게도 폴란드는 유럽의 관문으로서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대한민국이 30년 전부터 폴란드와 외교적으로도 그렇고 기업도 30년 전부터 진출해와 있었다"고 양국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좋은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폴란드 사람들도 한국에 대해서 좋은 인상만 갖고 있다"면서 "이제 대통령님의 방문과 또한 내일 열리는 경제포럼도 협력이 더욱 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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