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숨골 공기 자원으로 공동 개발…“공기산업 육성”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산림치유연구소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어제 제주시 조천읍 산림치유연구소에서 제주 청정 지하 공기자원을 공동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제주지역의 청정 자원인 숨골 지하 공기를 활용한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 차원의 공기산업을 육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 대표 살인 청부 주범 ‘무기징역’ 선고
유명 음식점 대표를 살해하라고 청부한 주범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주범 박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 공범 김 모 씨에게 징역 35년을, 도주를 도운 김 씨의 아내 이 모 씨에게는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박 씨는 채무 관계 등으로 얽혀 있던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A 씨를 살해하라고 김 씨 부부에게 지시한 혐의를, 김 씨 등은 이를 실행에 옮겨 A 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박 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박 씨가 아니었으면 피해자와 아는 사이도 아닌 피고인들이 범행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박 씨가 범행을 주도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클린하우스서 실탄 10여 발 발견…“대공 혐의 없어”
제주의 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장소에서 실탄 10여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어제(12일) 저녁 6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공공근로자가 실탄 10여 발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병대 9여단과 조사한 결과, 발견된 실탄이 1970년에서 80년대 무렵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고 폭발위험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실탄 배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 “강경흠 의원 사태, 도민께 송구”
최근 강경흠 도의원이 성 매수 의혹으로 입건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도민께 송구하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도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공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사태를 자성과 반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출직공직자를 비롯해 모든 당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비위 행위 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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