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하늘에 맹세코 몰랐다” 신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 (비밀의 여자)

김지은 기자 2023. 7.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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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주애라(이채영 분)는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진짜 주애라에게 가짜 동생을 소개해 준 것이 들통나자 “네 동생 주유라인 줄 알았어”라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진짜 주애라는 “진짜 내 동생이라면 대체 그 여자한테 왜 돈을 줬냐?”고 따져 물었고 주애라는 “돈을 주지 않으면 널 만나지 않겠다고 해서 준 것”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네가 동생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으니까. 그게 아니라면 내가 그 사람을 왜 데려와?”라고 적반하장했다.

이에 진짜 주애라는 “언니 복수를 위해서 그랬을지도”라며 “남만중 회장이 날 찾지 못하게 보내려고 거짓말한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내가 네 가짜 동생까지 만들었다는 거야? 나는 어떻게 해서든 네 동생을 찾아주려고 돈까지 써가며 노력했는데”라며 “정말 서운하다. 하늘에 맹세코 그 사람이 가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짜 주애라는 “알았어. 속는 셈 치고 딱 한 번만 더 믿을게”라며 “대신 내 동생 유라 언니가 꼭 찾아내. 못 찾으면 나도 정말 가만있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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