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종원, 최윤영 피해 이명호 숨겼다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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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의 이종원이 이명호와의 관계가 들통날까 걱정했다.
13일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연출)에서는 윤길자(방은희) 정겨울(최윤영)이 편상국(이명호)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길자에게 "정현태(최재성) 아내다"라고 소개를 들은 편상국은 당황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넸고, 윤길자는 옆에 있던 정겨울에게도 "아빠 군대 후임이었던 편상국 씨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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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비밀의 여자'의 이종원이 이명호와의 관계가 들통날까 걱정했다.
13일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연출)에서는 윤길자(방은희) 정겨울(최윤영)이 편상국(이명호)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길자는 병원장을 만나지 못한 채 병원에서 나와야 했다. 그러던 중 병원 입구에서 편상국을 보고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윤길자에게 "정현태(최재성) 아내다"라고 소개를 들은 편상국은 당황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넸고, 윤길자는 옆에 있던 정겨울에게도 "아빠 군대 후임이었던 편상국 씨다"라고 소개했다.
편상국이라는 이름을 들은 정겨울은 "그럼 혹시 그쪽이 편 비서님이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편상국은 윤길자를 밀치고 도망쳤고, 정겨울은 그를 쫓았지만 택시를 타고 도망쳐 놓치고 말았다.
편상국은 즉시 남연석(이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뵈러 병원에 들렀다가 마주쳤다"라고 말했고, "병실에 여권이 든 가방을 두고 와 오늘 출국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정겨울은 남연석의 꿍꿍이를 모르고 집으로 찾아와 남만중(임혁), 남연석을 만났고 그가 자신의 앞에서 도망쳤다고 알렸다.
정겨울은 "편 비서를 잡을 수 있게 도와 달라"라며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오늘 중으로 해외에 나가 한동안 들어오지 않을 거라고 했다. 영준(이은형) 오빠랑 태양(이선호) 씨가 공항으로 나갔는데 우리끼리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남만중은 "편 비서가 정말 사돈 일에 관여가 된거냐"라며 분노했고, 즉시 공항에 인력을 풀라고 지시했다. 남연석은 몰래 편상국에게 전화해 공항에서 즉시 떠나 몸을 숨기라고 말했고 결국 정겨울은 그를 찾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비밀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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