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모레까지 최대 300mm 비…돌풍·천둥·번개 주의

KBS 지역국 2023. 7. 13. 20: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며 곳곳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이번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이 상당한데요,

오늘부터 모레 사이 경부 북부내륙과 북동 산지에는 100~25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물벼락이 쏟아지겠고요,

대구와 그 밖의 경북지역에도 50~150mm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모레 사이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경부 북부내륙과 북동 산지에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도 시간당 2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국지적으로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지면서 지역 간 강수 차이가 크겠고요,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큰 비에 강한 바람도 더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모레,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권에는 최대 400mm 이상의 매우 큰비가 쏟아지겠는데요,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게 23도~26도로 시작하겠는데요,

대구가 25도, 안동이 24도, 포항은 26도로 일부 지역에서는 밤 사이에도 더위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4도~30도가 되겠는데요,

비가 오는 곳에서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서는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를 끌어올리며 무덥겠습니다.

대구가 28도, 안동이 27도, 포항은 3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밤 사이에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크고 튼튼한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도 비 소식이 이어지겠고요,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강변이나 상습침수구역 인근으로는 접근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