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매매·영상제작 방과후 강사 구속기소
신주현 2023. 7. 13. 20:14
[KBS 대구]아동과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면서 성 착취물까지 제작한 대구 한 중학교 방과 후 강사 40대 남성 A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온라인 채팅으로 알게 된 초·중등생 4명을 상대로 20차례 성 매수를 하고, 이 가운데 3명에 대해 성 착취물 11건을 제작한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방과후학교 강사로 근무하면서도, 등교 전이나 하교 이후 본인 차량에서 여학생들과 성매매를 벌인 데다, 여학생 2명에게 성매매 대가 중 일부로 술과 담배를 사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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