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이 온다'→맨유, 이란 공격수 영입설에 들떴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란 대표팀 공격수 타레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 현지 매체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 공격수 타레미의 맨유 이적설이 힘을 얻었다. 포르투의 타레미 영입에 관여했던 에이전트가 올드트래포드에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타레미의 맨유 이적에 대한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또한 '타레미는 포르투와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타레미는 맨유, AC밀란, 에버튼, 마르세유, 알 힐랄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공격수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2일 '아탈란타는 회이룬트의 이적료로 3500만유로(약 504억원)를 제시한 맨유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맨유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를 영입한 맨유는 이적자금이 6500만파운드(약 1089억원)만 남았다. 맨유가 6500만파운드의 자금으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맨유가 영입을 고려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무아니의 이적료는 8500만파운드(약 1424억원)다. 아탈란타 공격수 회이룬트의 이적료도 8500만파운드다. 벤피카 공격수 라모스의 이적료는 7000만파운드(약 1172억원)'라며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르샬을 3000만파운드(약 502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켜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언급되는 가운데 이란 대표팀 공격수 타레미는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포르투갈 매체 저널데노티시아스는 지난 1일 '맨유가 타레미 영입을 노린다. 타레미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좋아하는 특성을 가진 공격수다. 포르투는 타레미의 이적료로 2000만유로(약 288억원) 이상을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타레미는 맨유 영입설이 있는 공격수 중에선 이적료가 가장 저렴한 편이다. 타레미는 지난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2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2019-20시즌 리오 아베에서 활약하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던 타레미는 포르투 이적 후 다시 한번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3일 타레미 영입설과 관련한 맨유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다수의 맨유 현지 팬들은 '타레미 영입설이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타레미를 영입하면 행복할 것이다' 타레미는 경험이 풍부한 스트라이커' 등 타레미 영입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포르투의 공격수 타레미, 아탈란타의 공격수 회이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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