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 최대 400㎜ 큰 비…대청댐 초당 방류 1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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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 아침에는 미리미리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고 또 출근길은 평소보다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은 모레까지 최대 4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된 충청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하늘은 비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가운데 하루 종일 오락가락했던 빗줄기가 2시간 전부터 조금씩 굵어지더니 지금은 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100에서 250,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큰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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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4일) 아침에는 미리미리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고 또 출근길은 평소보다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은 모레까지 최대 4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된 충청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세종 금강변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 날씨가 워낙 자주 바뀌기는 하는데, 지금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세종시청 뒤편 금강에 나와 있습니다.
하늘은 비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가운데 하루 종일 오락가락했던 빗줄기가 2시간 전부터 조금씩 굵어지더니 지금은 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충남 보령 외연도에는 89.5mm의 비가 내렸고요.
태안 근흥에 60.5, 천안 성거 4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충북 음성 금왕에 42mm, 괴산에도 39mm의 비가 왔지만 아직까지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걱정입니다.
충청, 세종지역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모레까지 100에서 250,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큰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10일 수문을 연 대청댐은 댐 유역에 180mm의 비가 예상되면서 오후 2시부터 초당 방류량을 100톤 늘려 1천100톤씩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수위는 70.87m로 방류 전보다 2.3미터가량 낮아졌습니다.
금강 수위는 세종 햇무리교 3.07m를 비롯해 공주와 부여도 각각 2.87과 1.7m로 방류 전보다 수위가 올라갔지만 홍수주의보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재난당국은 집중호우에 수위가 지속해서 상승할 우려가 있다며 강 하류지역 저지대 주민의 경우 불어난 물 등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이용식 기자 ys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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