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52H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힘에 의한 평화 구현"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7.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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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전략자산 가운데 하나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날아와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미국 B-52 전략폭격기와 우리 군의 F-15K, 미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어제(12일)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에 나서자 이에 대응한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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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반도 상공에서 이루어진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 [국방부 제공]

미국의 주요 전략자산 가운데 하나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날아와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미국 B-52 전략폭격기와 우리 군의 F-15K, 미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가 상호 적시적으로 조율된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철통 같은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어제(12일)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에 나서자 이에 대응한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합참은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은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333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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