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르사로 돌아올 시간’…사비, 티아고 복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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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중원 보강을 위해 새로운 해결책을 꺼내 들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티아고 알칸타라의 복귀를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시간이라는 사실을 앞세워 티아고의 복귀를 설득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티아고를 2,200만 유로에 영입했다. 바르셀로나가 올여름에 티아고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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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중원 보강을 위해 새로운 해결책을 꺼내 들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티아고 알칸타라의 복귀를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1군 데뷔에 성공했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기까지 했다.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2020년에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불과 2,200만 유로(약 307억 원)에 티아고를 데려오면서 알짜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리버풀에서의 활약도 훌륭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력으로 리버풀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리버풀은 21/22시즌 FA컵과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부상이 티아고의 발목을 붙잡았다. 티아고는 리버풀 입단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하락세를 탔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버풀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티아고는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과 재계약에 대한 협상도 시작하지 못했다.
작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티아고는 최근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리버풀을 삭제하면서 결별설에 기름을 끼얹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시간이라는 사실을 앞세워 티아고의 복귀를 설득할 계획이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티아고를 2,200만 유로에 영입했다. 바르셀로나가 올여름에 티아고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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