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마음 아파 하실 것"…최준희, 외할머니 신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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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0)가 할머니와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준희는 유년기 시절부터 정씨와 갈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준희는 할머니께 사죄했다.
최준희는 "앞으로 '패륜아'가 아니라는 걸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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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할머니께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최준희)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0)가 할머니와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섣부른 판단이었다는 것.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준희는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에서 인터뷰를 공개했다. 외조모 정옥숙씨(78)와의 오랜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정 씨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했다. 외조모와 손녀의 갈등이 시작된 것. 심지어 최준희는 CCTV, 욕설 영상 등을 공개, 폭로전을 이어갔다.
감정싸움이 법정싸움으로 번지려는 순간. 최준희가 돌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폭로글도 모두 삭제했다. "섣부른 판단이었다"며 처벌불원서도 제출했다.
최준희는 유년기 시절부터 정씨와 갈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할머니도 나이가 들고, 저도 주관이 뚜렷해지면서 더 안 맞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족 상담을 자처했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최준희는 할머니께 사죄했다. "몇 년 동안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 감정적으로 미워하지 않는다. 어린 날, 조금 더 사랑받길 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성숙하게 대화를 시도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집으로 찾아 뵙고 정식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많이 혼났을 것 같다"며 "(할머니는) 엄마의 엄마인데...그래서 엄마가 마음 아파하실 것 같다"고 후회했다.
패륜 논란에 대해서 "제가 한 행동이니까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너무 섣부른 선택이었다. 할머니가 상처받으셔서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앞으로 '패륜아'가 아니라는 걸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 2017년에도 불거졌다. 최준희가 정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올렸다.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사진출처='카라큘라 탐정사무소'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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