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물놀이 안전사고 ‘0’ 제로 도전 [꿈꾸는 경기교육]
생존수영 실기교육 확대·수상 안전수칙 홍보 강화
도·소방본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여름철을 맞아 경기도내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여름철 학생 수상활동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 추진계획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세월호 사고 이후 수상 안전교육 확대로 인명사고 발생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학생 수상안전사고 인명피해 제로를 올해 목표로 세웠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뿽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 뿽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뿽수상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및 지역사회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확대한다. 또 생존수영교육 인프라 확보와 함께 여름방학 전 수상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서는 수상활동 안전수칙 등의 교육·홍보자료를 다양한 매체(누리집·페이스북·SNS 등)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예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지역별 여건도 고려해 교육지원청별로 자체 예방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수상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경기도청을 비롯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남·북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필요 시 안전관리 및 점검을 요청하고, 학생 사망·실종사고가 발생하면 사안 공유와 신속한 사후 조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하덕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는 모든 학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상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학교에서는 방학 전 수상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수상활동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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