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밤부터 시간당 30~80mm 강한 비…모레까지 400mm↑

KBS 지역국 2023. 7. 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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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강한 비구름대가 물러나고 곳곳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또다시 서해상에서 강한 비 구름이 유입되겠는데요.

우리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 되는 시간은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입니다.

시간당 30에서 8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에서 20미터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모레까지 우리 지역에는 최대 400mm 이상의 물벼락이 떨어지겠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 교통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비가 내려 내일도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대전, 세종의 아침 기온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공주가 26도, 논산 27도에 머무르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당진과 서산 24도, 한낮에는 태안 25도, 아산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부여와 서천 24도, 낮 기온은 보령이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 중부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최고 3미터로 거세게 일겠고요.

밤 사이 안개도 끼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우리나라를 오르내리며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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