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홍경, 치열하게 생존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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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속 홍경의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최근 SBS NOW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코멘터리에서는 홍경이 연기하고 있는 이홍새의 숨겨진 과거사가 밝혀지며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홍새의 안타까운 속사정은 차갑게만 보이던 그도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청춘이었음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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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악귀’ 속 홍경의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최근 SBS NOW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코멘터리에서는 홍경이 연기하고 있는 이홍새의 숨겨진 과거사가 밝혀지며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은희 작가가 직접 밝힌 홍새의 비하인드는 가정 형편이 좋지 않고, 자기 혼자서 열심히 악바리처럼 살아가야 했던 인물이다. 여느 또래의 친구들처럼 가장 흔들릴 때이고, 많이 부딪히다 보니 실수가 생길 수밖에 없는 그다. 가끔은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싶어 불편한 자리임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타인과의 과도한 경쟁으로 스스로 외로움을 자처하기도 하지만 그 누구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이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춘 중 한 명이다.
그러한 홍새에게 나타난 산영(김태리). 고교 시절 처음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비슷한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서로 달랐다. 그는 매사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었던 산영에게 호기심이 생겼다. 아마도 홍새에게는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생명체처럼 느껴졌을 수도. 이처럼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매회 궁금증을 자아낸다. 단순히 악귀를 좇는 미스터리만이 아닌, 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악귀’다.
한편 홍새의 안타까운 속사정은 차갑게만 보이던 그도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청춘이었음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낸다. 여기에 김은희 작가의 말처럼 홍새 옆에 조금 더 그를 현명하게 이끌어 주는 어른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아쉬움 역시 남았다.
이처럼 다채로운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는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보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악귀 | 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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