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식당 대표 청부살해 주범 무기징역…"철저한 계획살인" 外

유연희 2023. 7. 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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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를 청부 살해한 3인조에 법원이 중형을 내렸습니다.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범행을 사주한 주범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됐는데요.

공범인 김씨 부부는 7차례에 걸쳐 범행을 시도했고 주범으로부터 채무변제와 식당 분점 운영권 등도 제안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인 기잡니다.

<2>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했던 '마약음료 사건'의 주범이 중국 현지에서 체포됐습니다.

20대 한국인 남성인데요.

주범은 국내외 조직원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뒤 대치동 학원가에 배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몸담은 곳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신종수법을 통해 범죄수익을 늘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3> 대포통장을 마구 개설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는가 하면, 소상공인을 가장해 코로나 재난지원금까지 불법으로 타간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범행이 가능했던 건 수십 개의 유령법인을 세웠기 때문인데요.

현직 은행원도 가담했습니다.

수사당국은 법인 계좌 설립 과정에서 검증을 강화하고, 지급정지 이력을 토대로 추가 개설을 막는 방안도 금융당국에 제안할 방침입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4> 중국산 천일염을 포장만 바꿔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최근 사재기 등으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제 가격보다 7배나 비싸게 판 건데요.

전통시장이나 지역 마을 등 고령인구가 많고 유통 이력을 확인하기 어려운 곳이 표적이 됐습니다.

해경은 천일염 가격이 오르면서 비슷한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5>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중소의 기적이 아닌, '중소의 비극'이 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아티스트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던 과거와 달리, 법원이 소속사인 어트랙트 측의 손을 들어줄 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법조계는 보고 있는데요.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계에서 이미 승자없는 싸움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청부살해 #마약음료 #대포통장 #천일염 #피프티피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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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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