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중1 아들, 사춘기 왔나…"혼내면 '죄송하다'며 말 못하게 해"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중학생이 된 아들 지호군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씨름 시작 두 달 만에 어린이 씨름대회를 제패한 김웬디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웬디 선수에게 "이 자리를 빌려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웬디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다운 말투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고는 "제가 놀란 게 (제 아들) 지호랑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호를 혼낼 때 지호가) '죄송합니다!'(라고 하길래 내가) '야 그래서!'(라고 하면) '죄송합니다!'(라고 또 말해서 제가) 말을 못 하게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올해 만으로 13살이 된 아들 지호군은 최근 중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